[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신세계건설이 레저사업 부문을 조선호텔에 매각한다.
신세계건설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 부문 일체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4월 말까지 관련 절차는 마무리 될 계획이다.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 부문은 경기 여주시 자유CC(18홀), 경기 여주시 트리니티클럽(18홀), 아쿠아필드(하남·고양·안성 스타필드 내 3곳), 조경사업 등이 양수되며, 신세계건설은 약 300억원의 자본이 늘어난다.
지난해 말 기준 신세계건설의 부채 비율은 953%으로 레저사업 부문 매각과 영랑호리조트 합병 반영 시 400%대로 감소한다.
한편 이마트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29조4722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에도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연결 기준 첫 영업손실로 신세계건설의 부진이 적자 배경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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