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본예산 기준 신속집행 대상액 1조6301억원 중 9779억원(60%)을 상반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신속집행 대상과목은 144개 통계목 중 38개 과목이다.
시는 신병대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매주 자체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5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의 월간 집행실적을 점검하는 등 중점 관리에 나선다.
각종 사업 집행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선금과 기성금 및 성립 전 예산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해 상반기 목표 이상을 집행할 방침이다.
신속집행 실적을 평가해 우수부서 포상, 부진 부서 재정 페널티 등을 적용해 신속집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강경구 시 재정지원팀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공공부문의 재정집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8804억원을 신속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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