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초등 3단계 이수자 10명 전원에게 학력인정을 했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정규학교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가 문해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이수하고 학력 인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의무교육에 준하는 초등학교, 중학교 학력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양평군평생학습센터는 다년간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23년에 처음으로 초등 3단계 문해교육 교육과정을 강하면·용문면 주민자치센터에 운영하였다. 초등 3단계 교육과정 이수자 10명이 초등학력 인정을 신청하였고, 1차 서류심사 및 2차 지역문자해득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신청자 전원에게 학력 인정을 하기로 결정했다. 학력 인정자의 평균 나이는 72세이며, 최고령자는 82세이다.
학력인정서는 소정의 선물과 함께 2월 중에 양평군평생학습센터로 전달될 예정이며, 양평군평생학습센터 졸업식을 통해 학습자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유승일 교육장은 "건강·교통 문제 등 여러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습자 전원이 학력 인정을 받게 된 것을 무척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문해교육프로그램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이 일상생활에서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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