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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래가 반영된 새 가격지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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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협, '부동산 가격지수' 서비스 개발…6월 첫 선
계약서 체결 즉시 빅데이터 구축…"시장흐름 추정도 가능"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부동산 계약 체결 시 실거래가를 자동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각종 데이터를 분석, 부동산시장 향후 흐름까지 추정할 수 있는 '부동산 가격지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빅데이터 구축 사업 현장. [사진=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빅데이터 구축 사업 현장. [사진=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지난해 7월 개발에 들어간 이 시스템은 올해 5월 개발완료 예정이며 6월 첫 분석 보고서 공개 후 12월부터 공표할 계획이다.

협회가 개발하는 가격지수 시스템은 개업공인중개사 80%가 부동산 계약 시 이용하고 있는 한방 거래정보망 시스템에 등록된 데이터를 즉시 DB화하기 때문에 실시간 거래내역이 통계에 반영된다.

협회 관계자는 "실제 작성된 계약서를 근거로 데이터를 수집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고 국내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거래를 데이터화 할 수 있다"며 "허위 실거래가 신고 등 거래가격 이상 징후 포착이 가능해 공공 데이터로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협회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각종 부동산 관련 정보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부동산의 지역, 유형별 거래량과 가격변동 추이, 거래 완료 비율, 거래 완료 기간 분석이 가능하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아울러 매수인과 매도인의 연령, 개인·법인 여부, 내·외국인 구분, 공동 소유 여부도 조회하고 변동 추이도 확인할 수 있다.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은 "협회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공인중개사의 생산데이터를 재가공한 유의미한 공익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투명한 시장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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