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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 지난해 영업익 214억원…전년比 약 1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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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콘도 '루송채' 분양 효과…방문객 증가도 영향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용평리조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4억493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78%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116억4759만원으로 전년 대비 4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90억7891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용평리조트의 매출이 증가한 것은 방문객이 늘어난 영향이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내외 단체관광객과 일반 내장객이 증가하면서 숙박·식음·스키·골프·워터파크 등 리조트 운영 부문의 매출이 오르고 수익성도 향상됐다.

용평리조트 CI. [사진=용평리조트]
용평리조트 CI. [사진=용평리조트]

또 프리미엄 콘도 분양과 공사 진행률에 따른 실적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 지난해 용평리조트의 분양 사업 매출액은 약 730억원을 기록했으며, 프리미엄 콘도 '루송채'의 공사가 본격화 됐다. 올해도 공사 진행률에 따라 실적으로 반영될 예정인 만큼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용평리조트의 수익성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오는 2030년까지 계획된 콘도와 리조트 분양 사업 규모는 1조5000억원에 달한다. 현재 용평빌리지 내 콘도 건설 외에도 전북 고창군과 '고창종합테마파크'의 착공을 앞두고 있고, 최근에는 일본의 명문 골프장을 인수하며 회원권의 프리미엄을 강화하고 있다.

리조트 운영 부문도 1385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방문객 증가로 객실 가동률과 객단가가 오르면서 꾸준한 이익 달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용평리조트는 '모나용평'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스토리를 앞세워 용평빌리지를 사계절 내내 레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발왕산 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 천년주목숲길 등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면서 체험 요소를 풍성하게 갖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는 "2023년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 속에 프리미엄 콘도 루송채의 성공적인 분양 전략으로 대규모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수 있었던 뜻깊은 한 해"라며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해 '모나용평'이라는 종합레저문화 분야 브랜드를 전국적이고, 세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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