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 경비 10%를 돌려주는 ‘영동리워드(Reward)’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영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여행 경비 10%를 지역 특산품을 돌려주는 것이다.
군은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기 위해 관광상품을 기획했다.

단체 관광객 유치로 인센티브를 받는 여행사는 제외한다.
군은 관광객이 군청 누리집에서 관광 안내 책자와 설문지를 받아 영동 여행 후 10일 이내 설문지와 함께 여행 경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검토 후 특산품을 택배로 발송할 예정이다.
여행경비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은 1만원 상당,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은 2만원 상당 등 최대 5만원 상당의 곶감·호두·와인 등 지역 특산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관광객들이 사용한 영수증을 분석해 여행 소비 패턴과 선호도 등을 분석한 관광 빅 데이터를 구축, 마케팅 전략도 세울 방침이다. 설문지를 통해 여행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등 관광 정책에 활용한다.
김지영 군 관광정책팀장은 “이번 관광상품은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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