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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거취 어떻게 될까…이번 주 경질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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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의 경질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가 설 연휴 뒤부터 최대한 빠르게 진행된다.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2026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1차전이 1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후반 한국 클린스만 감독이 미소 짓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12일 "금주 내 전력강화위원회 소속 위원들 일정을 조정해 아시안컵 평가에 대한 리뷰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앞세웠으나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펼치면서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력 논란이 불거졌다. 축구계뿐만 아니라 정치인, 유명인까지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전력강화위는 클린스만호의 성과를 평가하고 사령탑 교체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강화위가 클린스만호를 평가한 뒤 경질에 대한 의견을 정리하면, 이를 보고받은 집행부가 최종 결정을 내린다.

만약 축구협회가 사령탑을 교체한다면 늦어도 태국과 2연전을 치르는 3월 A매치 기간(18∼26일) 전까지는 새 감독 선임을 완료해야 한다.

다만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할 경우 지불해야 할 위약금은 대한축구협회에 부담이다. 클린스만 감독의 계약기간은 2년 5개월 정도 남아있으며, 경질했을 때 지불해야 할 위약금은 약 6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앞으로 다가올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앞으로 계속 팀을 이끌 의사를 피력한 바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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