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가 골목상권의 활력 회복을 위해 청년 소상공인 공동체에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충주시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청년 소상공인 골목경제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이다. 전통시장,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등 제도권 밖의 소규모 골목 경제 공동체의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일정 구역 내 10개 이상 사업장으로 구성돼 대표자가 선임된 비영리법인 등록 단체이며 청년(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소상공인 비율이 70% 이상 청년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충주시 소재 골목경제 공동체다.
공모사업에 선정 공동체에는 공동체별 특화 축제 및 이벤트, 골목 테마 브랜드 개발, 플리마켓 등 공동마케팅 사업과 공용간판, 공동체 안내도, 거리 조성 등 시설 개선 사업이 지원된다.
시는 공동체의 사업계획서 및 사업비 산출내역서 등을 심사해 총 사업비 1억원 범위 내에서 공동체당 최대 3000만원(자부담 10%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바라는 공동체는 오는 29일까지 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 관련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시청 상권활성화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제도권 밖에 있는 골목상권 청년 소상공인 공동체의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 공동체가 참여해 골목상권 온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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