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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설 연휴 차(茶)와 함께하는 보성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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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보성에는 설 연휴, 어디갈지 고민 되는 사람들을 위한 보석 같은 겨울 여행지가 있다.

전라남도 보성군은 8일 나흘간의 설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할 차(茶)향 가득한 여행지로 한국차박물관, 붓재, 다향아트밸리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국차문화공원 전경  [사진=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 전경 [사진=보성군]

세계 차의 중심을 꿈꾸는 차의 주산지 ‘보성’에 위치한 '한국차박물관'은 우리나라 차(茶)문화를 비롯해 세계 여러나라의 차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녹차수도 보성’의 대표 문화예술 관광지이다.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전남 무형문화재 제37호 옹기장 ‘옹천 이학수’와 ‘예닮 이화영’ 작가의 초대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이학수 작가가 빚은 물병, 장독대, 찻잔 등 30여 개의 작품과 이화영 작가의 전통 채색화 작품 1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상설전시실에는 차문화를 스토리텔링(storytelling)해 매체 예술(미디어아트), 3D 미디어 영상, 소장품 검색 화면(아카이브월) 확충으로 관람객이 다양한 차문화를 디지털로 체험 가능케 했다.

다양한 이색 체험 공간도 있다. 1층에는 ‘보성차밭 디오라마’, ‘나만의 찻잔 만들기’, ‘녹차밭 사계(四季) 미디어아트’ 등을 즐길 수 있으며, 3층 세계차문화실에는 중국, 일본, 유럽 등의 차문화를 이해하고 느껴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할 체험도 다양하다. 사전 예약을 통해 다례교육, 블랜딩 차·녹차 초콜릿·녹차 떡 케이크 만들기 등 이색 차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봇재'는 보성읍과 회천면을 가로지르는 고갯마루에 위치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충분한 재충전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연면적 4만9430㎡ 규모의 3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에는 삼국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보성군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보성역사문화관’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2층은 카페 ‘그린다향’으로 방문객 성별이나 연령별 기호를 분석해 개발한 녹차팥빙수, 그린티에이드, 말차라떼, 그린티스무디 등 40여종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산품 판매장인 ‘그린마켓’은 보성의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3층은 복합전시관 ‘비움’으로 대형 ‘숲’ 콘셉트로 울창한 숲에 있는 듯한 모습을 갖췄다. 특히, 보성의 생태를 고스란히 옮겨온 △씨앗존, △새싹존, △물존, △산존, △차(茶) 길존 등 특색 있는 휴식 공간이 눈에 띈다.

보성 차문화 복합단지 '다향아트밸리'에서는 보성의 모든 것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다향아트밸리 1층 녹차 아웃렛은 보성의 특산품인 차(茶)와 다기 등 차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보성덤벙이(덤벙분청사기) 등 도자기와 고미술 작품도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향아트밸리는 전시판매동(지상3층)과 문화체험동(5개동)을 포함해 건축 연면적 2133㎡로 식음공간과 문화체험공간, 판매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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