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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올해 '늘봄학교'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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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전학년 혜택 누리게 할 것"
'국가 돌봄' 역할 강조…"학교가 중심 돼야"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하남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 주제로 열린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2024.02.05.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하남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 주제로 열린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2024.02.05. [사진=대통령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늘봄학교를 올해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5일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열린 아홉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 상반기에는 2000개 학교, 하반기에는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는 저학년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전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459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아이들과 학부모님 모두 크게 만족하신 것을 저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 예비 학부모 수요조사를 해봤는데 83.6%가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하실 정도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아침 수업 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정규수업 이외의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기존 초등 방과 후 수업과 초등 돌봄 프로그램으로 이원화돼 있는 시스템을 '늘봄학교'로 통합하는 개념이다.

윤 대통령은 "학부모들께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고 마음껏 경제사회 활동을 하려면 학교돌봄이 꼭 필요하다"며 '퍼블릭 케어'(public care), 즉 국가돌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학교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교육의 중심은 공교육이 돼야 하고, 공교육의 중심은 결국 학교"라며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가고, 또 가장 믿고 맡길 수 잇는 곳이 또 학교가 돼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토론회에 앞서 신우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인 방송 댄스, 주산 암산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학부모, 교사, 교장, 늘봄업무전담인력, 민간전문가, 늘봄학교 프로그램 참여‧개발 기관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늘봄학교의 필요성‧개념‧지향점과 올해 늘봄학교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한 뒤 참석자들의 관련 토론도 이어졌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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