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파파고는 아랍어 번역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파파고가 지원하는 언어는 총 16개로 늘었다.
이번 업데이트로 파파고는 텍스트 번역, 음성 번역, 대화 번역에서 아랍어를 지원한다. 연내 이미지 번역에도 적용될 계획이다.
신중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아랍어 번역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어온 만큼 품질 높은 번역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반영해 기술·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파고는 자체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기술(NMT)과 번역 품질 평가 모델 등을 기반으로 맥락에 맞는 번역 결과를 제공한다. 올 1월 파파고의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PC웹·모바일앱 합산)는 약 189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해외 이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25% 증가한 약 51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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