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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사랑의 온도탑’ 182도 역대 최고…전국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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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62일간 173억5400만원 모금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도민의 나눔의 정을 보여주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온도탑’이 올해 역대 최고인 182도를 달성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온도다.

1일 충북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서 충북은 62일간 173억5400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탑 182도를 기록했다. 목표모금액 95억5000만원을 훌쩍 넘어선 액수다. 사랑의 온도탑은 9500만원을 모금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일 청주 상당공원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희망2024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고 있다. [사진=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일 청주 상당공원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희망2024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고 있다. [사진=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내역을 보면 현금기부는 145억1800만원(83.7%), 물품기부는 28억3600만원(16.3%)이다.

물품기부는 코로나19가 끝나면서 마스크·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기부가 줄면서 전년 대비 16억8600만원 감소했다.

개인 기부금은 전년 대비 8500만원 증가한 28억4600만원(16.4%), 법인 기부금은 SK하이닉스 특별기금 등 지역 내 기업들의 도움의 힘입어 77억700만원 증가한 145억700만원(83.6%)으로 집계됐다.

충북모금회는 이날 청주 상당공원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희망2024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었다.

이민성 충북모금회장은 “대내외적으로 불안한 상황과 경기침체에도 캠페인 모금액 최고액을 갱신했다”며 “어려울수록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충북도민의 따뜻한 마음으로 17개 시·도 모금회 중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더 많은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배분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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