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31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열린 창원 '액화수소플랜트 준공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당 플랜트의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아 지난해 8월 준공 이후 시운전을 진행했다. 향후 30년간 운영 및 유지보수(O&M)를 맡을 예정이다. 이 플랜트는 하루 5톤, 연간 약 1800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준공식과 함께 액화수소 충전소와 버스 보급∙확대를 위한 다수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는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수행하고 관내 기업들과 운수∙여행사들은 직원용 통근버스와 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도입한다. 액화수소 공급사인 하이창원는 액화수소 공급처(20개사)와 구매협약을 맺었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BG장은 "국내 최초 액화수소플랜트의 성공적 준공을 위한 창원특례시의 노력과 지원에 감사 드린다"며 "무탄소 에너지원인 수소 관련 기술 개발과 생산 능력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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