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는 다음달 1일 인공지능(AI) 신뢰성을 확보하고 ICT 기술 표준화와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TTA는 이번 개편에 대해 시험인증 역할을 강화하고, 글로벌 표준개발의 주도적 역할 수행 및 국제협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먼저 AI융합시험연구소 내 AI신뢰성센터를 신설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을 위한 AI 신뢰성 정책연구와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국제 표준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표준화본부 내 표준성과센터와 글로벌표준협력센터를 신설하여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연구개발을 표준과 연계 강화한다. 이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글로벌 표준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요 표준 선진국 및 신흥국과 양자‧다자 간 표준협력을 강화함으로써 AI·데이터·양자정보통신 등 디지털 혁신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화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끝으로 SW시험인증연구소 내 글로벌SW융합인증팀을 신설하여 주요 SW수출국 대상 전문 시험·컨설팅을 통해 우리 SW기업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 확보와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 활용과 국제 표준화를 위한 주도적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우리 기업이 국제적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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