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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진 액자로 보관…"차범근, 이래도 조국 관련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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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국정농단' 주범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차범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직격했다.

정 씨는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 전 감독과 그의 아들 차두리, 방송인 김어준·주진우·배성재 씨, 축구해설위원 박문성 등이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게재했다.

'국정농단' 주범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차범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직격했다. 이미지는 정 씨가 올린 과거 차 전 감독 등 단체 사진. [사진=정유라 씨 페이스북]
'국정농단' 주범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차범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직격했다. 이미지는 정 씨가 올린 과거 차 전 감독 등 단체 사진. [사진=정유라 씨 페이스북]

해당 사진은 과거 배 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화제를 낳았으며 차 전 감독의 집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진 속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미국 타임지와 가진 인터뷰 당시의 표지가 액자 형태로 보관된 모습도 담겼다.

정 씨는 이를 두고 "수령님 사진도 아니고, 영정 사진도 아니고, 저기다 대고 절이라도 하는 건지, 향이라도 피우는 건지"라고 말했다.

국정농단 주범 최서원씨 딸 정유라씨가 지난해 5월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열린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 유세에서 찬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정농단 주범 최서원씨 딸 정유라씨가 지난해 5월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열린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 유세에서 찬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문재인이 교주인 건지, 김어준이 교주인 건지, 왜 문재인 사진을 변태처럼 액자에 넣어서 간직하는 것이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준이랑 저러고 몰려 다니면서 조국이랑 하나도 관련 없다는 차범근은 뭐냐"라고 따져 물었다.

앞서 지난 22일 '자녀 입시비리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변호인은 재판부에 '각계각층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해당 탄원서에는 차 전 감독 역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범근 이사장이 지난해 3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차범근 이사장이 지난해 3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에 대해 차 전 감독은 조 전 장관과의 인연은 없으나 지난 1998년 월드컵 당시 자신의 부진으로 가족까지 비난을 받았던 경험 탓에 탄원서를 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정 씨는 차 전 감독을 겨냥해 "어딜 끼어드는 것이냐. 뭘 안다고 끼어드는 것이냐. 차라리 남자답게 좌파라서 냈다고 해라"고 말한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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