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2024년 설맞이 청정임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도내에서 생산되는 청정임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의 가계와 임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도내 임업인단체에서 추천한 생산자들이 직접 특산품을 판매·홍보한다. 5개 부스에서 산양삼·도라지·동백기름 등 선물용 특산품과 밤·대추·곶감, 산나물, 고로쇠 수액, 해발 600m 이상에서 자란 거창 잣 등 설 제수용 청정임산물 50여 품목을 판매한다.
이 외에도 캠핑용 장작, 정원식물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항산화 기능 성분이 풍부한 식용 동백 기름으로 만든 요리 시식회와 지친 몸의 활력을 높여주는 황칠차 시음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직거래 장터는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형태로 청정임산물의 유통 과정이 대폭 줄어 신선한 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5~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알뜰장터다.
문정열 경상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설맞이 직거래 장터가 도민들에게 품질이 우수한 임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만족을 주고 도내 청정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돼 소비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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