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역 주력산업인 특장차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월 6일까지 입찰 공고를 내고 ‘김제시 특장차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할 전문업체 선정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9월 제정된 ‘김제시 특장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5조를 근거로 한다. 연구용역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 동안 진행된다.
과업내용으로는 김제시 특장차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특장차산업 현황분석과 성장 전망, 김제 특장차산업 미래 청사진을 위한 정책 제언,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특장기반 연계 산업군 발굴, 특장산업 국가 클러스터화 추진 전략 등으로 설정됐다.
최근 들어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인공지능 기반 AI 자율주행 등 자동차산업의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미래 친환경·지능형 특장산업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가 정책에 부합하면서 김제만의 특색을 갖춘 특장차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2026년까지 김제 특장차 1·2단지를 중심으로 특장차 혁신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함은 물론 더 나아가 지역 혁신성장 동력을 새롭게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특장산업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지역주력산업의 확대, 인증·검사기능 확장, 상생협력형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전략과 그에 맞는 구체적 방안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