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18∼'22년, 잠정)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45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겨울철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102건으로 전체의 약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과 물(지하수)을 섭취하였거나 △환자의 구토물,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와 세척·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어패류는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며 △노로바이러스 오염 가능성이 있는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마셔야 한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하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의 구토물, 침 등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화장실, 문손잡이 등은 염소 소독제로 소독해야 한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면역력이 낮아 쉽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어린이집에서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절에 따라 발생이 증가하는 식중독에 대한 예방수칙 정보를 시 홈페이지 등에 제공하여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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