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로 2500선을 턱걸이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개인만 '사자' 행렬을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특히 장 초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기대감으로 계열사 일제히 강세를 보이던 HLB는 하락으로 전환했다. 엔켐은 시총 상위 종목 중 유일하게 급등세를 보였다.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09포인트(0.89%) 상승한 2500.6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467억원, 기관이 2187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7290억원을 내다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물산, 기아, 삼성SDI가 오름세를 나타냈고 포스코퓨처엠, 카카오, 네이버 등은 하락세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4%대의 강세를 보였으며 유통업, 보험업, 철강금속 등이 올랐다. 서비스업, 운수창고, 기계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8.10포인트(2.16%) 하락한 819.14에 거래됐다.
기관이 2739억원, 외국인이 214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19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엔켐이 25%대의 급등세를 나타냈으며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는 강보합권이었다. LS머트리얼즈, 신성델타테크, 에코프로비엠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이 3%대로 가장 많이 올랐고 종이·목재, 화학만 상승했다. 이 외의 업종은 모두 하락했으며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오락 등이 가장 많이 빠졌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0원(0.04%) 내릭 1335.7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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