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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군복무 중 질병·상해 최대 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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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 주소 둔 청년, 현역 입영때 별도 절차없이 자동 가입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 청년들에게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에 주소지를 둔 군 복무자라면 누구나 복무 지역에 상관없이 군복무 시작과 함께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되며, 전역이나 다른 지역 전출 때 해지된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상해보험에 가입한 청년들은 군복무 기간에 질병·상해를 당했다면 지급사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금을 청구하면 되고, 청년들이 개별 가입하는 각종 보험과 중복보장도 가능하다.

보장항목은 총 14개 항목으로 △상해·질병, 사망·후유장해 5000만원 △상해·질병 입원 일당 3만원 △군복무중 중증장애진단 1000만원 △골절·화상 진단금 30만원 △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비 300만원 △외상성 절단 진단비 100만원 △정신질환 위로금 100만원 △수술비 20만원 △손발가락 수술비 20만원 등이다.

광주시는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자치구, 청년 관계기관 등과 함께 더 많은 군복무 광주청년들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홍보물 배부, 누리집 게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은 광주 청년들의 군입대부터 제대까지 안전한 군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청년정책 공약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지원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청년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광주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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