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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전 비서관 “해운대구 새로운 도약 위해 모든 것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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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보다 정치인 앞에 두는 정치문화 개혁해야”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제22대 총선 부산광역시 해운대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해운대갑은 하태경 의원의 불출마로 전략공천 지역이다.

주 전 비서관은 29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삶보다 정치인의 사익을 중시하는 정치문화를 반드시 개혁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저는 부산저축은행 사건 피해자들과 아픔을 같이하며 수사하던 젊은 검사였다”며 “서슬 퍼런 문재인 정부 2년차에도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원칙대로 수사했고 ‘보복성 좌천’으로 어쩔 수 없이 공직을 내려놓았다”고 말했다.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29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부산광역시 해운대갑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29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부산광역시 해운대갑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주 전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으로 대한민국 시스템이 무너지는 것을 보며 ‘정권 교체’에 뛰어들게 됐다”며 “이제는 부산과 해운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는 △반송터널 조기 준공 추진, 도시철도 연장 등 교통난 해소 △정비구역 용적률 제고 및 안전진단 면제 등 조속한 재개발 추진 △글로벌 전시 등 부가가치가 높은 MICE(마이스)산업 육성 등 지역 발전 3대 기조를 내세웠다.

주 전 비서관은 “정부, 부산시, 해운대구의 긴밀한 협업과 이를 뒷밤침할 예산”이라며 “대통령실, 금융위원회, 법무부에서 정책과 예산을 다룬 국정 경험과 공적인 네트워크를 살려서 뚝심 있게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상남도 진주 출생인 주 전 비서관은 학창시절(광안중학교, 대연고등학교)을 부산에서 보낸 뒤 서울에서 검사생활을 이어갔다.

재직 시절 △부산저축은행 사건 △문재인 정부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담당했으며, 사임 후에는 윤석열 정부의 탄생에 기여한 바 있다. 출마 직전까지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을 역임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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