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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국민의힘 예비후보, 밴드 '태한사랑'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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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넘게 ‘일일보고" 밴드…유권자 눈길 끌어
솔직하고 활발한 밴드 활동 유권자 파고들어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4.10 총선 김태한 국민의힘 예비후보(군위의성청송영덕)의 밴드 '태한사랑'이 화제다.

김 예비후보는 본인의 밴드 ‘태한사랑’을 통해 자신의 일정을 사진과 함께 매일 소상히 밝히고 있다.

김태한 예비후보의 밴드 '태한사랑' [사진=김태한 예비후보 사무실]
김태한 예비후보의 밴드 '태한사랑' [사진=김태한 예비후보 사무실]

그는 지난해 11월14일 부터 두 달이 넘는 지금까지 매일 그날 있었던 일과 만난 사람이나 사건 등을 가감 없이 활발하게 밴드에 게재하고 있다.

이는 자신의 동선과 선거 전략을 노출하는 것으로 치열한 선거전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다.

김 예비후보는 “일거수일투족을 있는 그대로 오픈함으로써 유권자들은 예비후보의 진정성과 노력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서 “예비후보에 대한 유권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예비후보도 사람이고 당연히 모르는 것이 많다. 실수나 잘못한 일에 대해서도 숨기지 않고 공개한다”면서 “허물과 인간적인 면을 보고 소탈하다며 회원들이 더 재미있어하고 친근감을 많이 표현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실제로 유쾌하고 활달한 성격이며, 대중 속으로 거침없이 파고들어 유권자의 공감을 사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낙천적인 성격에 기세가 좋아 쉽게 군민들과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모습은 김 예비후보의 강점으로 밴드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김태한 예비후보  [사진=김태한 예비후보 사무실]
김태한 예비후보 [사진=김태한 예비후보 사무실]

김 예비후보 밴드에는 실제로 행사장을 잘못 찾아간 예,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 당황한 이야기, 사람을 잘못 알아보고 저지른 실수 등이 가감 없이 적혀있다.

이밖에 국정 경험담과 방문 동네의 유래와 화제, 출마의 이유와 정치권의 동향 등 일상과 다양한 소재를 짧게 정리, 회원들에게 인기가 많다.

1350여명의 회원 수를 보이고 있는 ‘태한사랑’은 전체 회원 다섯 명 중 평균 한 사람이 매일 방문, 침체된 여타 많은 밴드와는 여러 가지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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