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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에서 가장 많이 놓고 내리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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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가장 많아. 지갑·가방 순으로 뒤이어

서울시내버스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DB]
서울시내버스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DB]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내버스에서 가장 많이 놓고 내리는 것은 휴대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갑과 가방 유실물 건수가 뒤를 이었다. 잃어버린 휴대폰의 경우 약 94%가 다시 주인의 품으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조장우)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지난 1년 동안 서울시내버스 유실물 통계 현황을 조사해 26일 발표했다.

유실물 1위는 9372건을 차지한 ‘휴대폰’이었다. 2위는 ‘지갑’(7302건), 3위는 ‘가방’(4451건)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내버스에서 가장 많이 놓고 내리는 것은 휴대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서울시내버스에서 가장 많이 놓고 내리는 것은 휴대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지난해 서울시내버스 유실물 접수 건수는 2022년과 비교했을 때 5.3% 증가한 4만2458건으로 나타났다. 유실물 건수는 2021년 3만9건, 2022년 4만296건, 2023년 4만2458건으로 매년 증가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이 되면서 버스 이용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유실물 건수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주인을 다시 찾은 유실물은 2만9811건으로 고객 인계율은 70.2%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분실한 휴대폰의 경우 인계율이 94%에 달해 대부분 다시 주인 품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인계율을 보이는 배경에는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유실물센터’와 서울시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가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버스에서 물건을 놓고 내리면 당황하지 말고 해당 버스회사로 전화해 문의하거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 유실물센터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에 신고하면 된다”라며 “본인이 탔던 버스 번호와 승하차 정류장, 승하차 시간대를 알고 있으면 유실물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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