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도시미관 개선 및 시민 주거복지 증진을 목표로 하는 '2024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지원사업이 별도 추진 중인 성남·옥천지구*를 제외한 안성 1·2·3동 지역 내 단독주택 중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단독주택 5호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 제외지역: (안성1동) 옥천동, 낙원동, 봉산동, 성남동, 창전동 / (안성2동) 신흥동, 인지동
지원금액은 호당 최대 1,200만 원으로 대상자(등기부등본 상 주택 소유주)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에 해당하는 경우 공사비용의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하고 그 외 대상자는 공사비의 90% 지원과 10%의 자부담 의무를 가진다. 오는 31일까지 신청 가구를 모집하여 내부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선정된 5호를 대상으로 3월부터 본격적인 수리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이 되는 공사는 집수리(지붕․외벽․단열․방수 등)와 경관개선(담장 철거․대문 개량) 등이다.
단, 20년 이상 된 단독주택에 해당하더라도 공시가격이 9억을 초과하거나 타 공공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경우, 또는 불법건축물 및 가설건축물, 건축 인허가(신고 포함)가 필요한 단독주택, 내부 인테리어 또는 단순 조명기기 교체 등은 사업 지원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노후된 단독주택에서 거주 중인 시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시가지 일원의 도시미관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향후 사업에 대한 호응도 및 수요지역 조사를 바탕으로 집수리 지원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24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공고문은 안성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 등 사업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시정책과 도시재생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