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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 거세위기' 前엑소 크리스, 中 중대범죄자로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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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케이팝 그룹 '엑소' 출신의 중국인 크리스(우이판)가 중국 법원이 꼽은 중대 범죄자로 꼽혔다.

엑소 전 멤버 크리스 [사진=정명화 기자]
엑소 전 멤버 크리스 [사진=정명화 기자]

23일(현지 시간) 베이징뉴스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 고등인민법원은 업무 보고를 통해 대표적인 중대 범죄 사례 3건을 기재했다.

2023년 베이징 법원이 살인, 강도, 중상해 등 심각한 폭력 범죄를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해 650건을 종결했다.

이 중 범죄 집단 사례로 크리스의 성폭행 건도 언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크리스는 2018년 7월 자신의 집에서 여성 2명과 함께 음주 후 음란활동을 했다. 이어 2020년 11월에서 12월까지 본인의 집에서 여성 3명이 술에 취해 저항할 수 없는 틈을 타 강제로 성폭행을 했다.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은 2021년 11월 진행한 1심에서 크리스에게 강간죄로 징역 11년 6개월, 집단 음란죄로 징역 1년 10개월 등 총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형기를 채운 이후에는 캐나다 국적인 크리스를 중국에서 추방하라는 명령도 함께 내려졌다.

캐나다는 성범죄자에게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고 있다.

크리스는 1심 결과에 불복하고 항소했지만, 지난해 11월 24일 베이징 제3중급 인민법원은 크리스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그대로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2012년 엑소로 한국에서 데뷔한 크리스는 2014년 엑소에서 탈퇴 후 중국에서 가수 및 배우로 활동해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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