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4일 인천교통공사, 인천테크노파크와 '스마트교통 분야 스타트업 육성 지원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청장 직무대행), 김성환 인천교통공사 사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스마트 교통 분야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 스타트업 제품·서비스 조기 상용 지원 실증 프로그램 운영, 실증 지원 협력 거버넌스 구축·운영 등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인천교통공사의 지하철 역사 공간 및 시설·장비 등 각종 실증 자원 공간을 활용해 스마트(Smart)-X 교통 실증 프로그램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타트업파크는 지난해 공공 기관 7곳, 민간 기업 8곳, 대학 7곳과 협력해 82개 스타트업 제품·서비스 현장 실증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김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기업들에게 실증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한다"며 "이러한 기업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들이 현장에 적용돼 대내·외 고객 만족도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 경제청 차장은 "교통 분야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이 인천의 교통 환경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교통 분야 스타트업들에게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 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Smart)-X 교통 실증 프로그램은 수요 기술 매칭형(지정과제)과 실증자원매칭형(자유과제)으로 구성된다. 다음 달 중 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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