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산하 7개 공사·공단의 주요 업무 보고 및 현안 사업 등을 점검 중인 가운데 지난해 각종 상을 수상하며 동종·타 기관의 모범이 된 인천시설공단의 갑진년 출발이 순탄하다.
인천시의 공사 공단 점검은 지난 19일 인천교통공사를 시작으로 24일 인천도시공사·인천시설공단, 26일 인천관광공사·인천테크노파크, 29일 인천환경공단·인천연구원 등이 예정돼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계양구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두 번째 점검 기관인 인천시설공단의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 받고 현안 사항 등을 점검했다. 시민이 행복한 삶을 위한 효율적인 시설 운영 방안 등에 대해서도 직원들과 소통했다.
시설공단은 지난해 광역시 공단 가운데 고객 만족도 1위, 지방공공기관 혁신 관련 지방공기업 경영 대전 행안부 장관 표창, 정보 공개 종합 평가 최우수, 내부 고객 만족도 상승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공단 임직원 등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공단은 올해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효율적 시설 운영'을 목표로 수립하고 내부 직원 만족 기반 시민 행복 창출, 안전 최우선 운영, 조직 혁신 추진 등을 강조했다.
특히 '지방 공기업 롤 모델 화' 경영 방침을 실천하고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가족 공원 소풍 나들이 축제·장사 시설 인식 개선·주민 화합 기여, 청라호수공원 시민 휴식 공간 확대·힐링 명소 조성, 지하도상가 마케팅 비용 지원 ·쇼핑 환경 개선 활성화 도모, 공영주차장 직영 운영 14개소 스마트 주차 정보 안내 LED 전광판 설치 등을 추진한다.
또 체육 시설 이용 회원 의견 반영 생활 체육 프로그램 신·증설, 지하차도 비상 상황 대비 진입 차단 시설 설치·경보시스템 보강, 송도 해돋이공원 안심 산책로 조성·영종진 둘레길 사면 정비, 노인종합문화회관 어르신 안전 공간안전인증 사업 등을 실시한다.
유 시장은 "시민들과 최접점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공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특히 시설관리 및 운영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고 시민 행복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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