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관광객 100만명 돌파…수생식물학습원 인기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옥천군의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옥천군 관광지점으로 정식 등록된 14곳의 방문객 통계자료 분석 결과, 지난해 주요 관광지에 111만918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옥천군 방문객은 2021년 48만2619명, 2022년 92만9114명 등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방문객이 많았던 관광지는 수생식물학습원 20만3922명, 부소담악 19만6662명, 육영수 생가 15만6692명, 장령산 자연휴양림 15만1687명, 장계관광지 9만3897명 순이다.

수생식물학습원은 겨울철 휴관에도 2022년 10만4909명에서 2023년 20만3922명으로 방문객이 2배가량 증가했다.

월별로는 가을 단풍철인 10월이 15만9355명, 여름 휴가철이 시작하는 6월이 12만2817명으로 많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올해도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옥천군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는 지난해 10월 5만명을 돌파하는 등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무인계측기, 입장권 발권 수 등을 통해 관광지 방문객 수를 집계한 뒤 매달 통계자료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