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배우 김지훈이 현재 살고 있는 100억원대 초고가 아파트를 1억5000만원에 매매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거 올라온다' 제작 웹예능 '아침먹고가2'에는 '성수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에 사는 배우 김지훈 습격'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 등장한 김지훈은 현재 살고 있는 성수동 한강뷰 아파트를 1억5000만원에 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아파트는 현재 시세가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은 "여기를 최초로 분양받았다. 그 당시 이 집이 오랜 기간 미분양이었다. 한 번 엎어졌던 집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불안해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근데 난 그 전에 월세로 계속 한강 변에 살고 있었고, 살면서 한강뷰가 프리미엄이구나 싶었다. 이 집도 한강 바로 앞이라 올라가기만 하면 가격이 떨어지지 않겠더라. 당시 계약금 10%만 주면 계약을 해준다고 했었다"라며 "중간에 중도금이 은행 대출로 들어갔고, 3년 후 입주니까 '이 정도 벌겠지'라는 생각에 일단 급전을 당겨서 먼저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지훈은 "근데 입주할 때가 됐는데 돈이 진짜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그때 여기저기서 억지로 만들었다. 이 집은 다 빚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배우 생활 20년 이상 해서 딱 2개 남았다. 이 집과 이 집 대출금"이라고 웃으며 "이제 집값이 많이 올랐다. 내 인생 가장 잘한 투자라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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