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환경부, 서울대학교와 탄소중립·녹색성장의 대국민 인식 제고와 실천 유도를 위한 정보 제공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네이버는 환경부가 운영하는 탄소중립 정책포털에서 제공되는 통합 정보를 네이버 검색 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서울대 기후테크센터가 연구 개발 중인 국내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 현황 정보를 네이버 통합검색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대, 환경부와 논의를 이어간다.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탄소중립포인트는 친환경제품 구매, 다회용기 이용, 전자영수증 발급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면 인센티브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탄소중립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지급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네이버는 이용자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 접근성과 탄소 중립 실천 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나가기로 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검색 등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가 기후변화·탄소중립에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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