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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 탈중국 본격화…영구자석 원재료 희토류 금속 양산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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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희토류 금속 생산·영업 활동 위한 환경 인허가 확보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성안은 지난해 연말 발주한 미국 MP머티리얼즈(MP Materials) 희토류 산화물 10톤이 인천항에 입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양사가 체결한 240톤 규모 희토류 산화물 공급계약의 첫번째 공급물량이다. 성안은 이번 첫 물량을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희토류 금속 생산에 나선다.

성안은 지난해 연말 발주한 미국 MP머티리얼즈(MP Materials) 희토류 산화물 10톤이 인천항에 입항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사진=성안]
성안은 지난해 연말 발주한 미국 MP머티리얼즈(MP Materials) 희토류 산화물 10톤이 인천항에 입항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사진=성안]

앞서 지난달 성안은 MP머티리얼즈로부터 미리 수령한 샘플로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공신력 있는 국내기관의 시료분석을 끝냈다. 그 결과, MP머티리얼즈의 희토류 산화물이 영구자석 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고순도 품질임을 확인했다.

향후 성안은 생산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국내 공장과 베트남 공장으로 금속 생산지를 이원화할 계획이다. 최근 성안은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 내 금속 공장을 완공하고, 국내 최초로 희토류 금속 생산과 영업 활동에 필요한 환경 인허가 등을 모두 확보했다.

성안 관계자는 “이번 미국산 희토류 산화물의 국내 첫 도입은 희토류 탈중국화와 서방 중심의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의미있는 시작이다”며 “앞으로 중국산 희토류 금속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고 품질 금속 제품을 생산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성안은 지난해 베트남 빈증성 공장에서 고품질 희토류 금속을 성공적으로 시생산한 경험이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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