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사하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조정화 예비후보가 제22대 총선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22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하구를 혁신적 신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글로벌 복합리조트’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하구에 글로벌 복합리조트를 건립한다면 국내외 세계적인 공연을 유치하고 종합적인 관광마이스 산업을 이끌 핵심적인 산업기반이 된다”면서 “사하발전과 부산시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완전히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6년 부산시의원 재직 시절 마리나베이 샌즈 총괄사장이 방문해 다대포 두송반도와 몰운대 일대를 둘러보고 ‘글로벌 복합리조트 부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향후 투자 의향도 충분히 검증받았다”며 “사하구 다대포 일대의 글로벌 리조트 유치로 동서 간 격차 해소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신평, 구평, 감천문화마을을 연계하는 ‘서구 자갈치 연결 경전철 건설’도 조속히 착공하겠다”면서 “이러한 SOC(사회간접자본)산업이 조기에 설계, 착공되도록 하기 위해, 사하을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선제적으로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예비후보는 부산외국어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동아대 경영학 박사를 수료한 뒤 부산광역시 사하구청장, 부산시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부산외대 교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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