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대표 모바일 앱 '당신의 U+'의 메인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객의 상품 가입 유형에 따라 관심이 높은 메뉴를 메인 화면에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당신의 U+는 고객이 직접 가입·이용 정보를 확인하고 휴대폰·인터넷·인터넷TV(IPTV)를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지난 2022년 5월 기존에 있던 '고객센터' 앱을 전사 대표 디지털채널로 통합해 당신의 U+ 앱으로 개편했다. 당신의 U+는 지난해 월 평균 이용자가 413만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개편된 당신의 U+ 앱은 고객의 상품 가입 유형에 따라 16개의 메인 화면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가입 유형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동일한 메인 화면에서 원하는 상세 메뉴에 접근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은 자주 보는 정보를 메인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가령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사용 고객은 가장 관심이 높은 3개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과 청구요금을 메인 화면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당신의 U+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텍스트 간 크기와 컬러의 차이가 없어 영역 구분이 어려웠지만, 개편 이후에는 '이용 현황'과 '혜택 정보'를 묶고 각 영역이 뚜렷하게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 같은 메인 화면 개편은 실제 당신의 U+ 앱 이용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이뤄졌다. 이용자 대상 앱 활용 행태 조사 결과 고객들은 일부 메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메인 화면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길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웹으로 제공되는 유플러스닷컴의 메인 화면 상단에 '쇼핑 배너'와 '정보 배너'를 함께 볼 수 있게 개편했다. 신규 구매 목적을 가진 자·타사 고객이 주로 방문하는 웹 채널임을 고려해 '쇼핑' 목적에 부합하는 메인 화면이 되도록 변경했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디지털CX담당(상무)은 "이번 개편으로 당신의 U+는 고객 맞춤 정보와 알짜 혜택을 골라주는 ‘통신 생활 큐레이터’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사항에 귀를 기울여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당신의 U+를 고객의 통신 생활을 편하고 쉽게 관리해주는 특화 서비스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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