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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청렴의회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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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청렴도 평가 전북 최고 2등급…청렴·부패방지 교육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최근 전북지역 기초 시의회 가운데 가장 청렴한 의회로 평가 받은데 이어,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청렴교육을 가졌다.

전주시의회는 지난 19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소속 의원과 사무국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및 이해충돌방지교육과 4대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전주시의회가 의원과 의사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및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전주시의회 ]

이날 청렴 및 이해충돌방지교육은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등록 전문강사인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정승호 대표가 맡았고, 4대폭력 예방 통합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인 전북특별자치도 이리나 환경복지전문위원이 맡아 진행했다.

참석 의원과 직원들은 장시간 이어진 교육에 집중하며 더욱 청렴한 의회 만들기를 위한 역량을 키웠다.

전주시의회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앞서 2017년 평가에선 최저 등급인 5등급, 2019년에는 4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전주시의회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가동하고 윤리특별위원회를 강화하는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해 시민에게 인정받는 청렴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12대 의회 들어서는 의원들의 비위 사례가 거의 사라져 윤리특별위원회가 사실상 유명무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시의회는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평가에서 기초 시의회 평균 최종점수인 66.8점보다 6.8점 높은 73.6점을 받았다. 이는 전북 지역 6개 시의회 가운데 최고 등급이다.

특히 시의회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기초 시의회 평균 74.2점에 비해 20.4점 높은 94.6점을 받아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의회의원 의정비 예산낭비 방지 방안'의 개선 권고사항에 따라 지난해 6월 전북지역 최초로 징계 의원의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하고, 매년 의회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이해충돌방지 등 교육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을 달성이 기쁘지만 정진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크다”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2024년에도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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