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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 티켓 '미끼'로 돈만 받고 잠적한 20대, 검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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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자 목적으로 범행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지난해 연말에 열린 '2023 SBS 가요대전' 티켓을 팔겠다고 속인 뒤 7200만원 상당을 가로챈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해 연말에 열린 '2023 SBS 가요대전' 티켓을 팔겠다고 속인 뒤 7200만원 상당을 가로챈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시스]
지난해 연말에 열린 '2023 SBS 가요대전' 티켓을 팔겠다고 속인 뒤 7200만원 상당을 가로챈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시스]

인천 중부경찰서는 19일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티켓을 팔겠다고 속인 뒤 피해자 230명으로부터 72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에는 해외 팬들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가요대전 티켓을 구한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보고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표를 구할 수 있다"고 속이고 돈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가상화폐 거래소 계좌를 통해 입금받았다.

지난해 연말에 열린 '2023 SBS 가요대전' 티켓을 팔겠다고 속인 뒤 7200만원 상당을 가로챈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9일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지난해 연말에 열린 '2023 SBS 가요대전' 티켓을 팔겠다고 속인 뒤 7200만원 상당을 가로챈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9일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공연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상화폐에 투자하려고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금액은 모두 탕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기는 A씨의 단독 범행으로 파악됐다"며 "인기가 있는 공연은 티켓 판매 사기가 많으니 반드시 개인 간 거래가 아닌 공식 판매처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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