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축·수산 분야 145개 사업 189억 쓴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189억원을 들여 축산·수산 분야 145개 사업을 추진한다.

단위 사업별로는 △가축방역 86억6000만원 △축산경영개선 및 품질향상 41억원 △축산자원관리 34억8000만원 △동물보호 및 복지 21억원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확충 5억6000만원 등이다.

가축방역 주요 사업으로는 △거점세척 소독시설 신규설치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 구제 △공동방제단 운영 △구제역 예방접종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경영개선 및 품질향상 사업은 미래형 스마트 축사시설과 가축의 우량개체 생산 확대‧유지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주요 사업은 △축산ICT융복합 지원 △한우‧젖소‧양봉 경쟁력 강화사업 등이다.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확충 사업은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와 내수면 수산자원의 어족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쇠고기이력제 지원‧수산종자 매입방류‧토종붕어 대량생산 지원 등에 나선다.

이밖에 반려가구 전염병 관리를 위한 연 2회 광견병 예방접종,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및 발효촉진제,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할 방침이다.

박상용 시 축산정책팀장은 “보조사업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축사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동 지역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