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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이재명, 사법체계 무력화시켜…재판절차도 계속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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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발언을 저격하며 그를 비판했다.

조 의원은 1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대표 본인에게는 듣기 싫은 소리겠지만 제 입장에서 보면 그분 이야기는 10에 1~2개가 정상적이고 나머지는 궤변"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그는 지난 17일 이 대표가 당무에 복귀하면서 한 '법으로도 죽여보고 펜으로 죽여보고, 그래도 안 되니 칼로 죽이려 하지만 나는 결코 죽지 않는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이것 역시 궤변"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본인이 완전히 사법체계를 무력화시켜 놓고, 당을 내세워서 방탄했다. 검찰 수사도 계속 미루다가 겨우 한 번 가면 묵비권 행사하고 법원에서도 '혐의 받아들여지면 50년 징역 살겠다'는 식으로 얘기를 해서 기각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판절차도 계속 미뤄서 지금 재판이 안 되고 있지 않냐. 이렇게 해놓고서는 '법으로 나를 죽이려 했다'는 말을 할 수가 있나. 정상적인 사람은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분이 전체적으로 극단적 표현들이 많아 새삼스럽지는 않다. 검찰, 법원도 빠져나가고 하니 나한테 물리적으로 해를 가하려고까지 한다라는 말이나 마찬가지"라며 "거꾸로 보면 그 행위를 한 사람을 합리화시켜 주는 말일 수도 있는 것"이라 했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22년 8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22년 8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조 의원은 이 대표 피습 사건의 배후에 대해서는 "(민주당 쪽에서) 정치적으로 그렇게 주장할 뿐, 배우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나 집권 세력을 공격해서 선거에서 득을 보려고 하는 것이다. 늘 하는 이야기가 가짜뉴스와 거짓 선동이다. 일일이 우리 입장에서 대꾸할 필요가 있나 싶다'라는 의견도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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