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근현대역사관이 2주간 시범운영을 끝내고 오는 20일 ‘어린이체험실 들락날락’을 공식 개방한다.
어린이체험실 들락날락은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과 박물관을 접목한 장소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과 놀이형 콘텐츠 12종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책 읽는 숲속 마을, 즐거운 상상 마을로 나눠 5∼8살 어린이 성장 발달에 맞춰 독서·체험·영어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책 읽는 숲속마을에는 그림 가득한 어린이 도서, 영어 도서, 증강현실(AR) 도서, EBS랑 놀자 등이 준비된다.
즐거운 상상마을은 부산 근현대사를 주제로 꾸며진 공간으로, 꿈꾸는 부산항, 신나는 전차여행, 에피의 집 등 8개 체험존에서 10여 개의 콘텐츠를 운영한다.
어린이체험실 들락날락은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18일 오후 5시부터 역사관 공식 홈페이지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무료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 관장은 “부산 원도심에서 보기 드문 어린이 놀이공간을 우리 역사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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