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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생활밀착 돌봄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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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는 갑진년 새해, 이웃과 이웃을 잇는 생활밀착형 돌봄정책 추진으로 돌봄사각지대 없는 생활밀착형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순천시는 △AI 안부전화·초기상담 등 ICT 기술을 활용한 돌봄 일상화 △출산‧양육, 맞춤형 보육, 아동친화도시로 우리아이 돌봄 공동체 조성 △복지배움터, 복지박람회, 이웃돌봄으로 일류복지순천 만들기를 주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 순천시가 생활밀착형 돌봄정책 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돌봄도시를 구축한다 [사진=순천시]

순천시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일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등 보육 현장에 보조교사 역할을 담당할 AI-CCTV(로봇)를 배치해 보조교사로 활용, 아동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순천 살핌 앱’ 도입, ‘정서 돌봄 AI 안부전화’를 통한 은둔형외톨이, 장애인, 취약계층을 살피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이미 보급한 AI 반려로봇‘루미’250개를 추가 지원한다.

출산·양육가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모급여가 0세는 100만 원, 1세는 50만 원으로 확대되고, 둘째아 이상 출생아 가정은 300만 원으로 상향된 첫만남이용권과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 구입비도 지원받게 된다.

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도시답게 △밀착보육을 위한 어린이집 안심반(1세반, 장애아반) 확대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확충 △주말 365열린어린이집 운영·아픈아이 병원돌봄 서비스 △아동급식카드의 가맹점 확대 등 230개의 아동친화사업을 촘촘히 추진한다.

시는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돌봄공동체 구현을 위해 민‧관 사회복지종사자를 비롯한 시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분기 1회 ‘복지배움터’를 운영, 복지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4월 국가정원 개장에 맞춰 추진할 복지박람회는 사회복지종사자를 비롯한 시민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로‧병‧사 관련 부스 운영, 복지기관 시설 체험, 열린 무대, 프리마켓 운영 등 축제처럼 개최할 계획이다.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가칭, ‘이웃 돌봄단’은 공공에서 관리하는 이‧통장, 부녀회장, 복지기동대를 넘어 종교기관, 우체국, 택배 요원, 임대아파트 소장 등 생활밀착 요원을‘이웃 돌봄단’으로 흡수해 돌봄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사람은 누구나 돌봄을 필요로 한 존재로, 미래는 배려돌봄을 넘어 관계돌봄 시대가 될 것”이며 “대상별, 세대별 생활밀착형 관계돌봄 추진으로 28만 시민을 촘촘히 엮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순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작년 말 기준 순천시 전체 인구는 28만 948명으로 이 중 1인 가구는 4만 9438가구며, 노인인구는 5만 517명으로 이 중 1인 노인가구는 31.6%인 1만 5977명이다.

순천시 돌봄인력은 코로나 전인 2019년 대비 13.4% 늘어난 6115명이며, 복지예산 4393억 중 돌봄 예산은 1266억 원으로 복지예산의 28.8%를 차지하고 있다.

/순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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