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배정 추첨 마무리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은 16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4학년도 충북도교육감전형 고등학교 배정 전산 추첨과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평준화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과장과 장학사, 평준화 지역 소재 중학교 교장‧교감, 학부모, 경찰 등이 참석했다.

청주시와 충주시,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는 각 단일 학군으로 남녀별 성적 4군으로 나눠 배정하되 군별 학교 배정 과정에서 성적은 고려하지 않았다.

청주는 본인이 지망한 1~7지망 자료를, 충주는 1~4지망 자료를, 음성‧진천은 1~2지망 자료를 반영해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했다.

학교 배정 순서는 정원 외 선배정(국가유공자 자녀‧특례입학자 등), 정원 내 선배정(체육특기자‧지체부자유자‧소년소녀가정 구성원‧쌍생아‧중증장애 부모 자녀‧다자녀가구 자녀 등), 일반 지원자 순이다.

배정은 경찰 입회 하에 윤건영 교육감의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컴퓨터로 전산 처리했다.

배정대상 고등학교는 청주 19개교(남학교 6개교‧여학교 5개교‧공학 8개교), 충주 6개교(남 2개교‧여 2개교‧공학 2개교), 음성‧진천 2개교(공학)다.

청주는 배정 인원 5095명 중 정원 외 선배정 대상자 20명, 정원 내 선배정 대상자 335명을 제외한 4740명을 배정했다.

충주는 1045명 중 음악중점과정 10명, 정원 외 선배정 3명, 정원 내 선배정 45명을 제외한 987명이 배정됐다.

음성‧진천은 419명 중 399명(정원 외 선배정 4명‧정원 내 선배정 16명 제외)을 배정했다.

이날 추첨은 충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방송 됐다.

배정 결과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이후 충북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형포털과 충북교육청 누리집, 출신중학교 NEIS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