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학도 충북 청주 흥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학도 예비후보는 1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에서 나고 자라 지역의 보살핌을 받고 공직 생활 중 국민과 나라로부터 받은 혜택을 큰 봉사로 국민과 지역에 갚기 위해 출마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총선에서 압승해야 한다”며 “민생을 외면한 채 낡은 이념에 빠져 국민 위에 군림해 온 특권정치를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오송·청주산업단지 첨단산업 중심지 육성 △실버산업과 청년창업 복합기지 조성 △미호강 명품 친수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충북도 경제수석보좌관 임용 4개월 만에 사퇴한 것에 대해선 “도청에 오기 전부터 지역을 위해 봉사할 생각을 해왔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퇴한 부분은)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청주 출신인 김학도 예비후보는 청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1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충북도 경제수석보좌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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