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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모든 마을이 아이 돌보는 지역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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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이 아동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돌봄추진단’을 운영키로 하고 분야별 단원 모집에 나섰다.

군은 15일부터 돌봄활동가, 돌봄홍보단, 돌봄자문단 3개 분야로 구성된 ‘아이돌봄추진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먼저 돌봄활동가는 초등학교 교사, 보육교사 등 퇴직 공무원 및 돌봄 활동 희망자로 지역 내 돌봄기관에 파견돼 활동할 재능기부자 50여 명을 모집한다.

증평군청. [사진=아이뉴스24 DB]

돌봄홍보단은 이장, 사회단체회원, 기업인 등 200여 명을 모집하며, 증평형 365 아동돌봄 사업 홍보와 함께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군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돌봄자문단은 돌봄기관의 대표자나 아이돌보미 등 돌봄 전문가 50명으로 꾸려진다. 돌봄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자문을 맡는다.

‘아이돌봄추진단’은 오는 3월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재영 군수는 “든든한 이웃의 울타리 속에서 아동이 관심과 행복을 느끼며 자랄 수 있도록 증평형 돌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모든 마을이 아동을 보살피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아이돌봄추진단 관련 문의는 군청 돌봄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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