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가격이 상장 직후 이틀 연속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각) 시카고옵션거래소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트코인 현물 ETF인 ARK 21shares Bitcoin ETF(ARKB)는 지난 11일 상장 첫날 50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뒤 첫날 6.48% 하락한 46.7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튿 날에도 6.20% 내린채 마감했다
앞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1일 11개 자산운용사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을 승인했다.
상장 승인된 종목은 아크인베스트의 ARK 21shares Bitcoin ETF(ARKB), 피델리티(Fidelity)의 Wise Origin Bitcoin Fund(FBTC), 프랭클린(Franklin)의 Bitcoin ETF(EZBC), 인베스코(Invesco)의 Galaxy Bitcoin ETF(BTCO), 반에크(Vaneck)의 Bitcoin Trust(HODL) 등 11개 종목이다. 이들 종목은 미국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 시카고옵션거래소 등에서 거래된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일 종가(12일 밤 12시 기준) 대비 4.53% 하락한 5937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