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생성형 AI 시장 개화에 따른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 삼성전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공통적으로 제시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과 하나증권, 유안타증권은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삼성전자를 공통적으로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생성형 AI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2월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예정이며 기업용 협업 솔루션 제공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메모리 다운사이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인프라, 차세대 투자로 경쟁우위를 확보했다"고 삼성전자를 분석했고 유안타증권은 "온디바이스 AI의 응용처 다변화가 확산되며 모바일(IM)·소비자 가전(CE) 중장기 시너지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SIC, FPGA 등 커스트마이즈 칩 수요 증가세는 파운드리 사업부문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 외에 LIG넥스원을 제시하며 "CES 2024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로봇사업 구체화·지분투자 계획을 언급했다"며 방상 부문에 대해선 "대만 총통선거 직후, 지정학 리스크 부각시 방산업종 관심도도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아도 추천 종목으로 언급했는데, 이에 대해 "4분기 실적, 고수익성 지속이 전망되고 있다"며 "신차 모멘텀, 상반기 기대주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에스오일(S-Oil), 코스맥스를 꼽았다.
S-Oil에 대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 변동성 확대 시 수혜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 전망에 따른 유가 하락으로 정제 마진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맥스에 대해선 "고객군 확대, 내수 점유율 상승, 고객사 수출국 다변화 수혜가 기대된다"며 "최근 주가 하락세가 과도하다 판단해 단기적으로 주가 반등 상승 기대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네이버와 한미약품을 추가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에 대해선 "광고시장 불황에도 커머스, 핀테크 매출 호조로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4분기 광고 시장 성수기, 2024년 광고경기 회복시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상했다.
또한 "기업간의 거래(B2B)로 집중될 AI 서비스 시장에서 네이버 AI 서비스·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에 대해 "아모잘탄, 로수젯 등 복합제 중심의 견조한 국내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중국 폐렴이 유행하면서 호흡기계 질환 의약품 인지도 높은 북경한미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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