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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게 없으면 가만히 있어라"…허은아, 비상구 '치마 입는 여성' 삽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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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가칭) 공동 창단준비위원장이 비상구 표지판(피난 유도등) 속 인물에 여성 도안을 추가하는 방안 추진에 대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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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위원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금 녹는 소리가 들린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허 위원장은 "지난 선거에서 이런 거 하지 말라고 표 받았다. 할 게 없으면 가만히라도 있어야 한다. 국민 세금 갖고 장난하면 안 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허 위원장은 "남성/여성을 구분해야 하는 화장실에는 치마 그림이 필요하다. 그건 우리 사회가 그리고 전 세계가 편의를 위해 만들어온 사회적 합의다"라며 "그러나 비상구는 다르다. 저 마크를 보고 남자만 대피하라고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고 설명했다.

허은아 개혁신당(가칭) 공동 창단준비위원장이 비상구 표지판(피난 유도등) 속 인물에 여성 도안을 추가하는 방안 추진에 대해 비판했다. [사진=허은아 페이스북]
허은아 개혁신당(가칭) 공동 창단준비위원장이 비상구 표지판(피난 유도등) 속 인물에 여성 도안을 추가하는 방안 추진에 대해 비판했다. [사진=허은아 페이스북]

그러면서 "제발 글로벌 스탠더드 운운하며 시민들 가르치려 들지 말고 생각이란 것을 좀 하길 바란다"라며 "당장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시민들 입장에서는 비상구 마크가 어떻니, 누가 무슨 맨투맨 티셔츠를 입었니 관심도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개혁신당은 여의도 정치인들의 한가한 소꿉장난에 국민의 벼랑 끝 삶을 맡겨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허은아 개혁신당(가칭) 공동 창단준비위원장이 비상구 표지판(피난 유도등) 속 인물에 여성 도안을 추가하는 방안 추진에 대해 비판했다. [사진=허은아 페이스북]
기존 비상구 표시등. [사진=픽사베이]
허은아 개혁신당(가칭) 공동 창단준비위원장이 비상구 표지판(피난 유도등) 속 인물에 여성 도안을 추가하는 방안 추진에 대해 비판했다. [사진=허은아 페이스북]
정부가 올해 피난 유도등 속 그림에 치마를 입은 여성 도안을 추가해 혼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신수정 기자]

앞서 이날 행정안전부는 정부가 올해 피난 유도등 속 그림에 치마를 입은 여성 도안을 추가해 혼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그림은 국제표준을 따라 바지를 입은 보행자가 달려 나가는 모양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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