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구미시는 12일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주관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작은행복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비산동에서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약을 맺어 매월 취약가구를 선정해 도배장판, 전기공사, 가구지원 등 맞춤형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깨끗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날 오후 해평면 소재 민간경로당 1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전기안전진단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구미시 예산지원이 어려운 민간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전기‧소방분야 사회적기업인 ㈜코러싱에서 자체 인력과 사업비로 추진할 계획이며, 1월 말까지 보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동식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장은 “2018년부터 꾸준히 추진한 '작은 행복 나눔'은 사회적경제기업 회원 사와 여러 관계기관이 함께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앞으로도 구미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선한 영향력을 끼칠수 있는 주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방면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시에서도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는 2018년 7월에 창립해 38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 활동과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나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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