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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황유선 HB인베스트먼트 대표 "국내 톱티어 벤처캐피탈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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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17일 일반 청약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HB인베스트먼트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회사소개·투자 포인트를 12일 발표했다.

HB인베스트먼트 CI.  [사진=HB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CI. [사진=HB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25년 업력을 자랑하는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이다. '벤처투자의 정석'과 같은 안정적인 투자와 회수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으며, 명확한 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성을 제고하고 있다.

회사는 벤처투자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한 황유선 대표이사를 포함해 평균 투자 경력 15년의 베테랑 투자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고성장 산업군에 속하는 소프트웨어, 하이테크,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유망 기업에 투자해 왔다. 2023년 말 기준 18개 투자조합을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6197억원이다.

HB인베스트먼트의 최대 강점은 △투자의 안정성, △뛰어난 수익성, △기대되는 성장성을 꼽을 수 있다. 먼저 회사는 재무적 안정성, 기술적 비교우위 등 명확한 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투자 기업을 발굴해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하이테크, 바이오·헬스케어 각 섹터에 고른 투자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리스크를 분산하는 효과를 제고하며, 매년 안정적이고 고른 회수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안정적인 펀드 운용에 기반한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7억원, 109억원으로 약 62%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2023년 상반기 기준 약 973억원을 회수해 벤처캐피탈 회수실적 1위를 달성했다.

HB인베스트먼트는 이미 목표 수익률을 초과 달성해 성과보수가 예상되는 다수의 투자 조합이 연내 청산될 예정이다. 또한, 다수의 투자기업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어 이에 따른 고실적이 예상된다. 더불어 회사는 안정적인 투자·높은 수익성에 기반해 기존 유한책임출자자(LP)의 재출자·신규 LP 확보, HB그룹의 지속적인 출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용자산(AUM)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유선 대표이사는 "HB인베스트먼트는 '벤처투자의 정석'과 같은 투자를 바탕으로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상장 이후에도 꾸준히 안정성과 수익성, 성장성을 제고해 국내를 대표하는 탑 티어 벤처캐피탈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B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상장에서 666만7000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2400원에서 28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상단 기준 약 187억원이다. 이날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6, 17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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