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가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2021년 10월 충주문화관광재단(현 충주중원문화재단)에 문화도시TF팀을 조직해 지난해까지 10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자원 조사를 했다.
또 누적 642회 4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원탁회의, 충주의 문화전문가와의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확대와 시내외권 문화 격차 해소,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및 마케팅 강화, 문화적, 경제적 효과 확대 등을 위한 기반 사업 15개, 앵커 사업 3개 등 총 18개 사업군을 준비했다.
시는 15분 문화생활권 구축을 위해 △시외권 문화콘텐츠 향유 거점 사업 ‘우리동네 문화꿀단지’ △시내권 취향 공유 소모임 지원 사업 ‘집 밖 문지방’ △전국 최초로 구축한 온라인 이주민지원 플랫폼 ‘환승 이주’ 등의 사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충주형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청년 예술인과 단체 그리고 로컬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지원하는 ‘믿어줄게 밀어줄게’프로그램과 기존 충주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박샘우물’ 사업을 통해 충주의 문화콘텐츠 창작자를 지원한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 진행하는 사업에 관한 내용을 온라인 이주민 지원 플랫폼 ‘환승이주’와 충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시민 문화 향유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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