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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교 내진 보강 추진하고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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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가스와 지진 예방점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새해 첫날, 강원 평창군의 한 LPG(액화석유가스) 충전소 폭발사고와 일본 이시카와현 강진 발생으로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가 지난 11일 갑진년 새해 첫 공식 행보로 서울 관내 LPG 벌크로리 충전소와 내진 보강이 추진되고 있는 마포대교를 찾아 예방점검을 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회)는 먼저, 강서구에 있는 김포LPG 벌크로리 충전소를 방문해 각종 설비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충전했을 때 안전관리자가 반드시 입회하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자 와 가스운반자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들이 11일 내진 보강 중인 마포대교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들이 11일 내진 보강 중인 마포대교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서울시의회]

벌크로리(Bulklorry)는 소형 저장탱크에 LPG를 충전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펌프(Pump) 또는 콤프레셔(Compressor)가 부착된 운반 차량이다.

위원회는 내진설계가 적용됐는데 2018년 1월 개정된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내진 성능평가를 시행한 결과 내진성능이 부분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 내진 보강을 추진 중인 마포대교를 찾아 내진 보강 설계와 공사 계획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미 편성된 예산이 부족할 경우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서라도 내진성능이 부족한 교량들에 대해 조속히 내진성능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가 약속한 2030년까지 공공시설물 2465개 내진율 100% 달성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가스폭발 사고나 지진재해 등은 그 피해 규모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클 가능성이 매우 커 예방과 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위원회는 갑진년 새해 시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각종 재난 예방, 대응 역량 강화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점검에는 송도호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박칠성 부위원장, 김형재, 이상욱 위원이 참석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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