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 행렬로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과 거래 승인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금융, 증권업이 코스피, 코스닥 모두에서 강세를 보였다.
1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1포인트(0.07%) 하락한 2540.27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3399억원, 외국인이 3786억원을 내다팔았고 개인은 7026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카카오,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상승했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LG전자, 삼성물산 등은 하락했다. 삼성SDI는 보합이었다.
업종별로는 증권, 금융업, 서비스업 등이 강세였고 음식료업, 전기가스, 화학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은 이날 전일 대비 7.07포인트(0.81%) 오른 882.5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809억원, 기관이 76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58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동진쎄미켐이 6%대로 올랐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도 상승했다. LS머트리얼즈는 4%대가 밀렸으며 알테오젠, 리노공업 등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통신장비가 4%대의 강세를 보였다. 통신서비스, 디지털, 전기·전자 등도 올랐다. 기타제조,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은 내림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20원(0.55%) 내린 1312.9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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